[연예계 속보] ‘현대판 연좌제’ 하영 두둔한 일본 매체…“나치 조상 자랑하면 용서하겠나” 누리꾼 반박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 [연예계] ‘현대판 연좌제’ 하영 두둔한 일본 매체…“나치 조상 자랑하면 용서하겠나” 누리꾼 반박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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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연좌제’ 하영 두둔한 일본 매체…“나치 조상 자랑하면 용서하겠나” 누리꾼 반박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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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소식 핵심 요약

  • “왜 한국은 친일파의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을 일본의 한 경제·시사 매체가 정면으로 다뤘다. 그런데 초점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자체보다, 그 후손인 하영에게 쏟아진 비판에 맞춰졌다. 일본 매체는 한국 사회의 ‘친일파 후손’ 논쟁을 소개하면서 이를 ‘현대판 연좌제’라고 했다.
  • 일본 비즈니스·시사 매체 JB프레스는 지난 12일 ‘왜 한국은 친일파의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영 논란을 상세히 다뤘다. 기사 제목에는 아예 ‘현대의 연좌제(現代の連座制)’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조상의 행적을 이유로 후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오늘날의 법과 상식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쓴 것이다.
  • JB프레스는 2008년 3월 설립된 일본의 온라인 경제·비즈니스 전문 매체로, 일본비즈니스프레스가 운영한다. 닛케이비즈니스와 지지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 출신 기자·편집자들이 창간에 참여했으며, 경제·경영을 중심으로 정치·국제·안보·과학기술 등까지 폭넓게 다룬다. 특히 단순한 속보보다는 전문가 칼럼과 해설, 해외 정세 분석에 강점을 둔 매체로, 운영사 측은 현재 JB프레스와 자매 매체를 합쳐 월 5000만 페이지뷰 규모라고 밝히고 있다. 일본의 전국 종합지 같은 전통 언론사는 아니지만, 상당한 독자층을 가진 영향력 있는 경제·시사 웹매체로 볼 수 있다.
  • JB프레스는 이날 기사에서 “한국 연예계에 오래전부터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가 있다”며 그중 하나로 ‘친일파의 자손’이라는 낙인을 꼽았다. 하영 본인이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것도, 증조부 안상호를 직접 만난 것도 아닌데 증조부의 과거가 그의 현재 활동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상세 보도 내용 및 경과

“왜 한국은 친일파의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을 일본의 한 경제·시사 매체가 정면으로 다뤘다. 그런데 초점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자체보다, 그 후손인 하영에게 쏟아진 비판에 맞춰졌다. 일본 매체는 한국 사회의 ‘친일파 후손’ 논쟁을 소개하면서 이를 ‘현대판 연좌제’라고 했다.

일본 비즈니스·시사 매체 JB프레스는 지난 12일 ‘왜 한국은 친일파의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영 논란을 상세히 다뤘다. 기사 제목에는 아예 ‘현대의 연좌제(現代の連座制)’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조상의 행적을 이유로 후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오늘날의 법과 상식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쓴 것이다.

JB프레스는 2008년 3월 설립된 일본의 온라인 경제·비즈니스 전문 매체로, 일본비즈니스프레스가 운영한다. 닛케이비즈니스와 지지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 출신 기자·편집자들이 창간에 참여했으며, 경제·경영을 중심으로 정치·국제·안보·과학기술 등까지 폭넓게 다룬다. 특히 단순한 속보보다는 전문가 칼럼과 해설, 해외 정세 분석에 강점을 둔 매체로, 운영사 측은 현재 JB프레스와 자매 매체를 합쳐 월 5000만 페이지뷰 규모라고 밝히고 있다. 일본의 전국 종합지 같은 전통 언론사는 아니지만, 상당한 독자층을 가진 영향력 있는 경제·시사 웹매체로 볼 수 있다.

JB프레스는 이날 기사에서 “한국 연예계에 오래전부터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가 있다”며 그중 하나로 ‘친일파의 자손’이라는 낙인을 꼽았다. 하영 본인이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것도, 증조부 안상호를 직접 만난 것도 아닌데 증조부의 과거가 그의 현재 활동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JB프레스는 한국 일부 누리꾼들이 “후안무치도 유전되는가”, “이 정도면 배우를 그만둬야 한다”는 식으로 하영을 비판했고, 본인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조상의 행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용히 살아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도 나왔다고 전했다. 친일 행위로 축적된 부와 사회적 지위가 후손에게까지 이어지는 것에 불공평함을 느낀다는 반응도 소개했다.

기사에서는 하영 한 사람의 사례만 들지 않았다. 배우 강동원과 이지아 등 과거 친일 논란이 불거졌던 연예인 사례를 함께 언급했고, 일본인 연예인인 NiziU(니쥬)의 리마 사례까지 끌어왔다. 일본 기업인의 전쟁 당시 행적을 이유로 후손인 리마에게 비판이 쏟아졌던 일을 소개하면서, 조상의 과거가 후손의 현재 활동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동하는 현상이 한국을 넘어 일본인에게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가 하영의 증조부에 대한 모든 의혹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 안상호의 이름이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 성격의 단체로 평가되는 대정실업친목회(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있었다는 사실 등도 기사에 담았다. 그러면서도 설령 조상의 친일 행적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필요하더라도 그것을 증손녀의 책임으로 연결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논리를 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하영 논란을 ‘연좌제‘에 비유했다. 연좌제는 본인의 범죄가 아닌 가족이나 친족의 행위를 이유로 처벌이나 불이익을 주는 제도다. 하영 논란을 단순한 연예인 스캔들이 아니라 “역사가 현재의 개인을 심판하는 도구로 변질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로 확대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 매체가 간과한 사실이 있다. 한국에서 친일파 후손 문제가 반복해서 불거지는 데에는 해방 이후 친일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일제강점기 친일 협력으로 축적한 재산과 사회적 지위가 해방 이후에도 상당 부분 이어졌고, 반대로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은 국가로부터 충분한 보상과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식민지 시기에 형성된 경제적·사회적 격차가 해방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일부는 다음 세대로 이어졌다. ‘친일한 사람은 대대로 잘살고 독립운동을 한 사람은 대대로 고생한다’는 말이 나온 것도 이런 역사적 불평등과 무관하지 않다.

현재 한국 누리꾼들은 하영 논란을 ‘연좌제’라고 말하는 해외 매체와 누리꾼들에 “유럽에서 나치 후손인 한 공인이 나치 협력자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미화했다고 해도 용서할 수 있는가”, “어떤 미국인이 자신들의 가문을 자랑했는데 알고보니 그 선조가 흑인 노예무역상을 하면서 원주민을 학살한 것과 비슷한 것”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논란의 핵심을 ‘후손에게 죄를 묻는 것’이 아니라 ‘후손이 조상의 역사와 그 유산을 어떻게 대하는가’의 문제로 바라본 것이다.

💡 주요 영향 및 한줄 포인트: 본 소식은 연예계 분야의 주요 핫이슈로, 사건의 경과와 관련 업계/사회적 파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체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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